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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성 안성시장, 2015년 10대 중점과제 발표

농민의 마음으로 한.중 FTA 체결에 따른 대책 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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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5.02.26 08:33:33

▲황은성 안성시장이 25일 지난해 안성시의 분야별 성과와 2015년 10대 중점 과제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제공)

황은성 안성시장이 25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분야별 주요 시정 성과와 2015년 10대 중점 과제에 대해 알리는 시정 언론인 브리핑을 가졌다.

이번 시정브리핑에서는 경제, 보건․복지, 교육, 농정, 문화, 도시 등 2014년의 6개 분야별 성과와 2015년 10대 중점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브리핑이 이어졌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올해에도 시의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을 완성하기 위한 10대 시정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따라 시정의 역량을 모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가 발표한 2015년 10대 중점과제는 실질적 일자리 확충으로 투자유치 성과 가시화, 농산물 선순환유통체계 구축 및 가축질병 예방, 창의인재 육성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사각지대 없는 복지전달체계 정착, 문화인프라 확대와 본격적인 복합교육문화센터사업 추진, 도시계획 재수립을 통한 도시성장 기반 마련, 시민안전망 구축, 맞춤형 규제개선 추진, 청렴·친절로 전국 청렴도 최우수 도시 실현,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등이다.

황은성 시장은 민선 5 · 6기 기업 투자유치 성과가 시민들의 직접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 관련 제도를 개선해 일자리 확충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축산물 유통 체계를 대규모와 소규모로 나누어 확충하고 축산 관련 관리체계의 시스템화를 통해 가축 질병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발전의 장기 플랜을 위해서는 도시 기본 계획 수립, 버스 노선 재점검, 도시철도 도입 등과 함께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행정절차를 입체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범죄로부터의 안전, 교통사고 예방, 재난·재해 예방, 안전한 먹거리 등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을 공공에서 책임지고 보호 할 수 있는 시설물 및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중 FTA 체결 임박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황은성 안성시장(사진=안성시 제공)

특히 안성시 발전의 발목을 잡는 규제해소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현장 해결형 규제 발굴 및 규제 해소 행정으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나 시민들의 생활 속 규제를 체계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황 시장은 밝혔다.

2015년도 안성시의 가장 큰 행사인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경기도 체육대회 준비와 함께 안성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행사 이후에는 시민 체육시설로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선 5기 이후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청렴실천 특수 시책을 통해 청렴문화를 새롭게 정착시켜 2015년에는 내부청렴도는 물론 외부청렴도를 높여 최우수 청렴 공공기관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안성시의 사회복지예산은 전체예산의 31.7%(일반회계)인 1438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큰 사회복지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발굴 체계를 정비하고 서비스 전달 과정에서의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으로 적재적소의 복지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스크린 경마장에 대한 안성시의 입장에 대해 “시민 정서 등을 고려하고 궁극적인 안성시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스크린 경마장에 대한 불가 방침을 강조했다.

또한 안성시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의 연계에 대한 질문에 황 시장은 “안성시는 수도법 및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개정을 이뤄내는 등의 성과를 이미 거둔 바 있으며 이 같은 안성시 규제개혁단의 활약은 지난 11월 안행부와 경기도지사가 공동 주재한 경기지역 규제개혁 끝장 토론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 FTA 체결이 임박함에 따라 농민들의 피해가 가시화 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안성시의 대책방안을 묻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황 시장은 "질 좋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경쟁력을 높이는 차별화로 승부할것이며 안성시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철저한 대책을 강구중" 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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