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지난 26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2월 중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주요 안건은 기획재정문화국 소관 2건, 총무국 소관 2건, 도시주택국 소관 2건, 안전건설교통사업소 소관 1건, 신성장전략국 소관 3건으로 (가칭)평화 예술의 전당 건립 추진, 평택시 장학기금 통합 운영 계획,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 사업, 서해선복선전철 건설 사업 추진 현황, 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특별지원금 사업 현황(지역개발, 주민편익시설) 등 총 10건으로 각 소관 국.소장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안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에 앞서 지난 21일 포승읍 방림리 구제역 발생상황 및 확산방지대책과 지난 1월 31일 독곡동 광역상수관 파열사고 상황과 조치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가칭)평화 예술의 전당 건립 추진, 평택시 장학기금 통합 운영 계획, 평택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지침 제정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새로운 사업의 경우 사전 타당성 조사 등을 철저히 하여 사업계획의 적정성 검토가 정확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강조하며 안건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대안을 제시했다.
미군기지이전에 따른특별지원금 사업 현황, 미군기지주변 방음 사업 계획, k-55 활주로 확장으로 인한 주변지역의 변화 등을 보고 받은 의원들은 “기지 주변 항공기 소음문제로 주민들의 고통이 상당하다며 방음사업비 1800억원 중 29억원이 집행 후 현재 1771억원이 미집행으로 남아 있는데 실질적인 피해 보상은 근거 법령이 없어 못하고 있고 당장 내년이면 사장 될 위기에 있다고 보이는데 이에 대한 시의 대책은 무었이냐“ 며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김인식 의장은 “최근 우리시에 구제역 발생 등으로 당면사업 추진에 연일 노고가 많다. 아무쪼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우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들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지만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한 사업이 시민에게 불편과 피해를 주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