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성시 제공)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3일 의료기관 세탁물을 전문으로 처리하는 ㈜탑크린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탑크린 근로자중 10여명은 천안개방교도소에서 복역 중 출소가 임박한 모범 수형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11월 26일 국내 2번째 개방형교도소 안성희망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기룡 천안개방교도소 소장은 “모범수들이 출소해 사회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출소한 이들은 재범률이 낮다며 안성희망센터에서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변병조 안성희망센터 대표는 “모범 수용자들이 출소 후 정식사원으로 채용되거나 세탁소 창업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가길 바라는 소망으로 사업을 확장해 더 많은 모범 수용자를 수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주)탑크린의 기업 마인드에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 안성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아낌없는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안성시는 이날 애로사항으로 건의된 기숙사 리모델링 공사와 상수도 공급, 시내버스 배차요구 등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