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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살예방, 가족의 관심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

인제 경찰서 경무계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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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3.08 21:45:25

우리나라 자살률은 자살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201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 회원국 평균(12.5명)의 2.3배나 많은 29.1명으로 최근 10년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자살률 2위를 기록한 일본은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20.9명으로 우리나라가 8.2명 많은 것이다.

예전에 국립서울병원과 이화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조사한 결과, 그 비용이 3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엄청난 액수의 비용이 나온 것은 자살자 본인의 직접적 비용은 물론 특히 자살자 가족 및 주변인의 충격으로 인한 작업손실비용 등 간접적 비용을 합하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자살은 개인 차원의 정신·병리적 문제와 사회·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20∼30대는 취업 실패 등으로 인한 사회적 박탈감, 40∼50대는 직장·업무상 문제나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한 좌절, 노인층은 고립감과 신체적 질병 등으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위 원인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정부와 관계 기관의 자살예방센터 활성화 등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가족과 친구 등 가까운 이웃들이 사소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지고 보살핀다면 사회 전반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강원 인제署 경무계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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