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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산모 119 구급차서…김포소방서 대처 노력 돋보여

소방교 엄정숙, 소방사 강순종 등 대원들과 일산백병원 긴밀 협조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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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4.06 09:53:03

지난 4일 오후 3시경 중앙119구급차량 내에서 건강한 여아가 탄생했다. 김포소방서 대원들의 신속한 대처 노력이 돋보였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4일 토요일 오후 고촌읍 풍곡리에서 산모가 진통을 한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소방교 엄정숙, 소방사 강순종, 대체인력 심보빈 등이 신속히 출동했다. 출산 예정일이 5월 중순경 이었던 중국인 20대 산모는 신고당시는 분만진통이 5분 간격이었으나 구급대 도착 때에는 진통이 2분 간격으로 긴급한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산모의 생체징후를 확인한 후 구급차에서 일산백병원 의사의 의료지도 및 임산부 수용 가능 확인아래 이송중 구급차에서 15시 15분경 여아를 분만했다. 분만 1분전 APGAR(아프가점수로 신생아의 신체적 상태를 나타내는 5가지 징후로 심박수, 호흡, 근긴장, 반사, 피부색을 확인하여 점수가 높으면 신생아의 생존 여부가 높아지는 지표임) 점수 7점에서, 출산후 9점으로 산모 및 신생아는 정상 상태였다. 신생아의 구강 흡인 및 제대결착 등 조치를 취하고 안전하게 일산백병원에 인계했다.

이번 구급차 분만을 도운 엄정숙 구급대원은 “산모의 분만 예정일은 5월 중순으로 한국에서 출산하고자 중국에서 한국까지 무리한 비행으로 갑자기 분만진통이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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