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서장 유진형)는 지난 6일 수원남부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과 각 과장, 집회시위자문위원회 9명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시위자문 위원회 신임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박춘근(윌스기념병원장, 의학박사) 위원장은 "헌법에 보장된 집회시위의 자유권을 최대한 보장하되 개인과 단체의 의견 표출을 위해 선량한 일반 시민의 평온권을 해치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집회시위자문위원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하며 경찰과 집회 주최취측과의 균형을 유지, 소통의 교량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진형 수원남부경찰서장은 "과거 집회는 화염병과 투석이 난무하는 등 불법시위가 많았으나 최근 집회는 법질서 준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져 선진집회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며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분들이 주요 집회 참관 등 경찰의 집회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수원시민 모두가 법질서가 확립된 평온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