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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서 서호지구재 여경의 기지로 찜질방 핸드폰 절도범 검거

피해자 핸드폰으로 전화걸어 위치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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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5.04.13 08:47:18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에 근무하는 여경이 기지를 발휘해 사건 발생 40분만에 찜질방 핸드폰 절도범을 검거했다.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4시경 권선구 탑동 소재 찜질방에서 시가 100만원 상당의 핸드폰이 도난당했다는 112신고로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서호지구대 장윤경 순경은 CCTV를 확인해 혐의자가 핸드폰을 옷 속으로 숨기는 장면을 확인했다. 그러나 화질이 좋지 않아 여성인 것 외에는 혐의자를 특정할 수가 없었다.


이에 장 순경은 도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고 혐의자가 비교적 큰 사이즈의 도난 핸드폰을 들고 다니지 않고 숨겼을 거라 예상해 도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며 수색했다. 찜질방 내부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여자 탈의실 사물함을 수색하자 그것에서 진동소리가 들리자 관리인의 협조를 얻어 사물함을 개방해 도난 핸드폰을 찾았다. 이어 잠복 근무중 도난품을 가지고 돌아가려던 정모씨(여, 56세)를 검거했고 휴대폰은 무사히 피해자 임모씨(여, 49)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장 순경은 “찜질방의 경우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핸드폰과 같은 소지품의 절도가 빈번하고 검거도 쉽지 않다"며 "경찰에서도 생활범죄수사팀을 운영해 소액사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지만 일차적으로 국민 스스로 자기 물건에 대한 관리와 귀중품은 카운터에 맡기는 등 절도 예방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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