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마을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율전초교 밤송이합창단이 16일 2기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율전초교 밤송이합창단 단원과 염상훈 수원시의회 의원, 심언형 율천동장을 비롯한 윤성호 주민자치위원장, 이세근 마을만들기협의회장, 오연봉 율천초교 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밤송이합창단 2기 출범을 축하하였다.
밤송이합창단은 출범식 이후 단원들을 위한 호흡법 및 발성법, 음악이론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주 1회 정기적으로 연습을 통해 내실을 다실 예정이다.
밤송이합창단 2기를 이끌게 된 김미자 단장은 “음악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단원들은 이를 통해 자아실현의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 경로잔치 및 밤밭축제 등 주민이 모이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밤송이합창단이 율천동 뿐만 아니라 수원시를 대표할 수 있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율전초교 학교운영위원장인 염상훈 수원시의원은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합창단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일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에 힘써 달라”며 축하를 전했다.
밤송이합창단은 율전초교 학부모회 봉사단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2014년 마을르네상스 사업으로 선정되어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로잔치, 달빛영화제 및 밤밭축제 등의 식전공연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