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지난20일 양평군에 위치한 청운농협(조합장 김주호)에서 고령 농업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남부이동진료팀)과 함께한 이번 무료의료지원은 내과, 한의과, 치과 등 총1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따뜻한 의료의 손길을 전했으며 진료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사진촬영도 함께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농협은 매년 8회 의료진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무료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등과 병행 추진을 통하여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경석 본부장은 ‘앞으로도 의료혜택이 필요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지원사업을 펼쳐 농협이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오는 24일과 27일에 여주 북내농협과 광주 초월농협에서 무료의료지원 활동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