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안성시의회,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활동에 시민들 공감

범시민적 안성지역사회의 입장 전달하며 공감 얻어내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5.05.15 16:51:55

▲(사진=안성시의회 제공)

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건설 사업과 관련하여 안성시의회의 반대 활동에 시민들의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안성시의회는 지난 3월 24일 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하여 반대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 이후 송전선로 안성시 설치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지역사회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4월 2일 김학용 국회의원을 만나 송전선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안성시를 경유하지 않는 새로운 노선계획과 송전선로 지중화 등 안성지역 내 송전탑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한전측에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4월 7일부터 8일 양일에 걸쳐 원곡면과 양성면을 방문해 이장 및 기관단체장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모두 한마음이 되어 반대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반대 의지는 구체적인 실행으로 옮겨지고 있다.

지난 4월 1일 개최된 안성 시민의 날 행사시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하는 한편 다음날 4.1만세항쟁 기념식에 참석, 2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반대 구호를 외치며 안성시민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한국전력공사의 각성을 요구했다.

또한 이영찬 특위 위원장과 김지수 의원이 지난달 13일 이승재 입지선정위원장을 5월 11일에는 용인시의 입지선정위원들을 직접 만나 수혜지역도 아닌 안성시를 통과하는 송전탑 건설의 부당함과 이를 반대하는 범시민적 안성지역사회의 입장을 전달하며 공감을 얻어 내었다. 이로 인해 5월 14일에 예정되었던 입지선정위원회 현장답사가 무기한 연기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영찬 특위 위원장은 “5월 19일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안성시민이 사용하지 않는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필요하지도 않은 선로를 안성시에 설치하는 부당함과 우리 시민들이 그 동한 겪어온 또 겪어야 할 건강권 위협, 생태계 파괴, 재산권 침해, 삶의 질 하락에 대해 성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1운동 전국 3대항쟁지인 양성, 원곡에 철탑을 세우려는 그들의 행위가 선조들의 넋과 혼으로 지켜낸 땅에 말뚝을 박고 전자파를 뿌리려는 무모한 행동임을 알리려 한다며 안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송전선로를 막아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