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5.05.19 14:39:49
대형쇼핑몰 입점반대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나웅, 전경선)가 19일 경기도 이천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아울렛 입점 후 매출 감소, 폐.휴업 등 큰 피해를 보고있는 중심상업지역인 중앙동 상가를 돌아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무안 남악, 목포 하당, 원도심의 자영업자들을 비롯해서 무안, 목포 외식업지부 집행부가 동행하는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남악에 대형쇼핑몰이 입점함으로 인하여 지역상권과 지역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그 지역의 상가를 돌아보고 상인들을 만나서 피해 현황들을 들어볼 예정이다.
경기도 이천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 12월에 입점해서 영업면적 16,000평 규모이며 개점당시 353개 매장이 입점했고 출점 당시 아시아 최대 첫해 3,800억 매출을 기록했고 이후 해마다 15%~20%씩 매출이 증가해서 지금은 4,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악에 들어설 대형쇼핑몰은 부지 20,000평에 영업면적 15,000평 규모로 약 300개 점포가 들어올 것으로 알려져 이천과 비슷한 규모로 그 영향도 비슷할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대책위 전경선 공동위원장은 "오늘 현지활동을 통해서 대형쇼핑몰 입점에 따라 지역상권과 지역경제 미치는 피해에 대해서 심각성을 느끼고 오늘을 계기로 범시민운동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권에서도 지역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