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5.05.19 18:16:14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염동식(새누리·평택3)의원은 19일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 방안을 마련할 것을 농협에 촉구했다.
염동식 의원은 농협의 농업정책자금은 그간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로 농업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주는 데 공헌해 왔으나 최근 기준금리가 1%대로 낮아졌음에도 농업정책자금 금리만 변함이 없어 시중은행 대출금리보다 높아지는 기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업정책자금중에서 수요가 가장 큰 농축산경영자금(영농자금)의 경우 연 3.0%의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있어 농업경영 지원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본연의 목적과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염 의원은 "FTA 등으로 농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농협이 금리인하 등 농가부채를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을 해야한다며 본연의 역할에는 소홀한 채 신용사업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농민들의 불신 여론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협만의 노력으로는 금리인하가 어려 울 수 있음을 언급하며 경기도에서도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