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6일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경기도교직원 및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론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의 저자 신영복 교수를 초청하여 저자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 시대의 지식인으로 존경받고 있는 신영복 교수는 우리가 인생에서 경험하는 역사적이고 개인적인 상처를 조망하고 인문학적 관점에서 정서적 치유와 힐링의 길을 모색하는 자기성찰과 큰 감동의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저자와의 대화는 소통과 협력을 기본주제로 제 4회째를 맞이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인문학과 교육의 소통을 확대하고 인문학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여 경기교육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혁신교육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느꼈던 고민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인문학의 소중함을 깨닫고 교육적 활용을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아주 소중하고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되는 독서토론 행사는 매월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경기교육가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으로 우리 사회가 보다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향유하는 소통과 협력의 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