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과 공동으로 28일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과의 협업 및 기술이전을 원하는 창원소재 기업 29개사 임직원 42명을 대상으로 '대기업-(창원)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대우조선해양 현장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번 대우조선해양 현장방문은 지난 3월 24일 창원시-대우조선해양 간의 '창원시-대우조선해양 공동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 대상 대우조선해양 LNG추진선박 관련 특허기술 이전 MOU' 및 5월 7일 창원시-대우조선해양 공동 '대기업-(창원)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대우조선해양 특허기술이전 사업 설명회' 개최에 이르는 '대우조선해양 창원기업대상 특허기술이전사업' 의 마무리사업으로, 대우조선해양과의 협업 및 기술이전을 원하는 기업에 사업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특허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우조선해양 측의 초대로 성사됐다.
이번 현장방문은 미래 조선해양 산업인 '그린십(Green ship)' 과 '해양플랜트' 분야 핵심기술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의 LNG추진선박 및 LNG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에너지시스템센터, 시험측정연구소, 신뢰관) 및 작업현장의 견학과 해당연구원의 상세한 설명 및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방문 행사에 참여한 기업관계자들은 "설명회로는 부족했던 대우조선해양의 특허기술에 대해 현장방문을 통해 이해가 깊어졌다" 며 "향후 대우조선해양과의 협업 및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확장을 고려해 볼 것" 이라는 의견을 많이 내비쳤다.
정성철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세계 경제침체 장기화와 중국의 부상, 환율불안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창원지역 기업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대기업, 연구소 등과 창원기업의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