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대양산단조성사업 구간내 목포→광주(상행선) 방향 국도1호선의 차로 변경 작업을 실시한다.
오는 5일 시작하는 공사구간은 목포→광주 방향 10km 지점의 960m 구간으로 오는 12일 광주→목포(하행선) 방향 차로변경을 완료한 후 2016년 2월 24일까지 임시 가설도로를 이용해 국도 통행이 가능하다.
목포시는 이번 차로변경공사에 대해 산업단지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협소한 기존 통로암거를 철거하고, 더 높고 넓은 교량을 신설하기 위해 실시하는 불가피한 공사라고 설명했다. 또 차로가 편도 4차선에서 3차로 축소됨에 따라 국도 이용객들의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전환 시행에 따른 기존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경찰서 등과 함께 철저하게 사전에 준비하고 단계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5일과 12일 양일 간 차로변경시 불가피하게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안전관리자 등 통제요원의 지시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양산단 조성사업은 대양동 일원 155만㎡ 면적에 2,90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60%의 공정으로 201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공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