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6.10 23:08:16
원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규탁)와 협력해 흥업면 사제리와 흥업리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오는 11일 시청에서 '물 소외지역 광역 상수도 직접 공급 협업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이 지역에 사업비 28억여 원을 들여 후년까지 상수도를 공급한다.
사업비는 시와 수자원 공사가 일부 부담하고 대부분 국비로 충당한다.
이로써 물 부족과 수질 불안정으로 불편을 겪던 흥업면 사제리와 흥업리 지역 1,250여 명의 주민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자원공사와 함께 물 소외지역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을 확대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