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6.10 23:08:46
▲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 보건소가 신남 보건지소를 만성질환관리 시범 보건지소로 지정해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의료혜택이 전무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살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역 내 만성질환자를 조사해 등록을 추진한다.
등록된 주민들에게는 생활습관 조사 및 중점 상담 관리를 추진하고 만성질환자 집합교육·환자 중심 상담 관리 9988 건강 만들기·등록 관리자 6개월 중점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9988건강 만들기 프로젝트에서는 등록관리자 중 연간 중점 관리 대상자 20명 이상을 선정해 가정방문 및 면담 등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생활행태 개선과 자기관리 능력 향상을 도와준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만성질환자의 식이 체험 교실, 틀니 관리법 교육, 금연, 절주 등의 사업도 연계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유석민 보건소장은 "시범 보건지소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할 것 "이라며 "지역주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남면보건지소는 지난 2013년 도 특수시책사업으로 보건지소 활성화 지원 사업 시범 보건지소로 지정돼 만성질환 대상자를 대상으로 운동과 식이요법 교육 등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