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갑둔리 단오맞이 수리취떡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오는 13일~14일까지 이틀간 하늘여울 소치마을 농촌체험학교서 '단오맞이 수리취떡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6월 단오를 맞이해 관내에서 단오의 생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통 축제가 개최돼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단오맞이 세시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수리취떡메치기, 준치만두 만들기, 창포에 머리 감기, 씨름대회, 부채 만들기, 그네 뛰기 등이 마련되며 특설무대에서는 전통 공연이 진행된다.
또 축제장 주변에 전통음식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단오를 맞이하는 이들에게 놀 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마을에서 우수한 전통생활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실생활에서의 활용을 통해 농촌 활력을 증진하고 전통행사와 연계한 마을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농촌관광 상품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마을 특성을 살린 농촌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