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심규언)는 올해 초 무릉계곡 관광지 와 해안지구 평릉  택지 등 2곳의 위법건축물 단속과 관련해 평릉 택지 1곳에 대해서는 위법건축물 자진 시정 완료 등으로 최근 단속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단속에 들어간 해안지구 평릉 택지는 총 93곳의 건축물 중 60곳에서 불법 증축 등의 위반사항이 확인돼 이들 건축물에 대해 강력하게 시정명령을 실시한 결과 일부 집단민원 발생 등의 부작용도 있었지만 50여 일 만에 시정 완료됐다고 전했다.

또 무릉계곡 상가 위법 건축행위 단속과 관련해서는 현재 행정대집행 처분에 대한 무릉계 상가 주민의 행정심판 및 집행정지 신청으로 인해 잠시 시정이 중단된 상태이나 시는 오는 22일 강원도 행정심판위원회의 개최로 재결되는 즉시 재차 행정대집행을 시행해 위법 사항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를 무허가 건축행위에 대한 일제단속 원년의 해로 정하고 2개의 상설 단속반을 연중 운영해 단속에 나선다. "며 "이를 위반한 건축주의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과 아울러 이행 강제금 부과 등으로 무질서한 위법 건축행위를 바로잡아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