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청 제공
철원군 안전총괄과는 지난 10일 군청 4층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책 협의회에서는 안전총괄과장 주재로 철원경찰서, 철원소방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해병전우회, 지역자율방재단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해 온 민·관의 대책을 공유하고 구조장비, 안전관리요원 배치, 세부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등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대책 회의를 가졌다.
회의 내용은 그동안 물놀이 안전 관리를 수행하면서 습득한 물놀이 지역별 특성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고 물놀이 관리지역에 찾는 물놀이 객들의 안전을 위한 민·관 합동 구조 협조 사항과 안전 관리요원 배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상호 간 업무협조 체계 확립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세부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또 안전총괄과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책기간을 사전대비 기간(4.15 ~5.31) 안전 관리대책기간(6. 1 ~8. 31) 특별 대책기간(7.16 ~8. 16)을 설정해 관내 물놀이 취약 지역에 대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해 안전관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전총괄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구조보다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며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철원군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올해도 인명피해 제로화 프로젝트를 설정해 전 방위적 물놀이 안전 관리 체계를 이미 구축해 놓은 상황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