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6.12 09:47:40
태백시는 전기 요금 미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전기 요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사랑의 에너지 나눔 기금 1억 5000만 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전기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의 전기 요금 미납가구에 대해 전기 요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초에너지 이용을 보장하고 생계 관련 안전사고를 방지해 안정된 생활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전기 요금을 3개월 이상 미납한 가구이며 순수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에 한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가구는 다음 달 10일까지 전기 요금 지원 신청서,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전기 요금 미납 고지서 등을 구비해 한국전력공사 나 시청(경제정책과),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 예산이 일찍 소진될 수 있으므로 지원받고자 할 경우 빠른 신청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