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에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 베스트 그곳 1위에 강원도 평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총 14일간 온라인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15년 베스트 그곳으로 9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11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효석문화마을, 백룡동굴, 대관령 목장 등을 2015년 베스트 그곳으로 신청한 가운데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 결과 92.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국내 최고 여행지로서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과에는 평창군 외에 담양군, 곡성군, 영덕군, 경주시, 목포시, 삼척시, 서천군, 단양군 등이 순위에 올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치러진 이번 설문조사는 평창 관광에 대한 전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이해된다. "며 "이를 대비한 관광객 수용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우수한 관광 자원 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베스트 그곳 스토리텔링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SNS 채널 및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선정 도시를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