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안전대책을 수립 발 빠른 대처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메르스 발병과 관련해 운수종사자들에게 위생활동 강화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방역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관내 운수업체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배부하고 모 시내버스 운수업체차고지를 일제 소독하는 한편 법인택시 사업자 2곳에도 소독제를 배부 자체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사람들이 빈번히 이동하는 안성종합터미널과 공도시외버스 터미널에도 소독약을 배부해 자체소독 하도록 하고 버스내부에 손소독제 및 세정제를 비치해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메르스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또한 메르스 감염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백성운수 100대, 택시 396대(개인 284대, 법인 112대)및 안성종합터미널과 차량곳곳에 부착해 감염예방 홍보를 강화했다.
강선환 안전도시국장은 “안성시에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맘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운수사업체를 방문 메르스 대응 조치를 지도‧점검하고 있다며 메르스가 종식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