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간성읍 어천리 하늬 라벤더 팜(대표 하덕호)에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8회 하늬 팜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고 12일 전했다.
'라벤더 향기를 나누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라벤더 수확, 비누·천연 방향제·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 라벤더에 대해 알아보고 생활에 적용해 보는 자렛의 허브 레슨, 라벤더 향수 추출 시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매주 주말에는 슬리퍼 날리기 대회, 19일부터 21일까지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되며 축제 기간 중 농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응모하는 포토 콘테스트 등의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울러 13일 하늬 앙상블의 클래식 기타와 현악 3중주와 27일 런 갯마당의 사물놀이 등의 향기 음악회, 도자기 아트와 냅킨 공예 등과 국화꽃향기 체험도 진행된다.
하늬 라벤더 팜 관계자는 "고성군의 초여름 언덕을 보랏빛으로 채색하는 라벤더 마을에서 다양한 라벤더 체험을 보고 느끼며 즐겨 보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어른의 경우 4000원, 중·고생은 3000원이며, 각 체험 행사 및 이벤트마다 운영 시간과 체험 비용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