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속초시보건소에서 공동으로 수행하는 2015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위한 조사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6명으로 업무내용은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조사대상 가구로 선정된 표본가구를 방문해 만 19세 이상 성인 조사 대상자를 노트북을 이용해 1:1 면접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모집 요건은 연령 20세 이상으로 컴퓨터/인터넷 사용 가능하며 조사기간 중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전념하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이다.
조사 기간은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조사원 접수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본인이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에 맞는 공공 보건의료 사업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위해 먼저 표본 설계, 조사원 선발 및 교육 등의 사전 조사 준비를 완료한 후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거주자 888명을 대상으로 표본가구를 선정해 흡연·음주·운동·신체활동 등 건강 행태와 의료 이용, 보건기관 이용률 등 193개 문항에 대해 조사원에 의한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시민에 대한 보건 및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기초 자료로 활용해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는 시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해 지역 내 보건 문제를 효율적으로 도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 사업의 방향 설정과 정책 수립을 위해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