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제공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오는 16일~26일까지 제2회 정선군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정선군 사회조사는 정선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군민의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 사항을 파악해 각종 시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중요한 통계라고 설명했다.
조사는 관내 1,000 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만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 전체에 대해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항목은 개인, 주거, 보건, 복지, 교육, 문화와 여가, 교통안전, 환경, 소득과 지출, 지역 경제, 행정 만족도 등 삶의 전반에 대한 11개 부문 80항목이며 통계의 객관성과 정확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헤 동북지방통계청에 위탁해 진행한다.
한편 정선군 사회조사는 정선군 자체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승인통계(66202호)로 지난 2013년 처음 실시됐다.
박명섭 자치행정과장은 "정선군 사회조사가 정선군민의 삶에 대한 만족을 분석 평가하는 유일한 조사인 만큼 향후 정선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정책 개발에 중요한 통계 자료로 활용된다. "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정선군은 이번 조사기간 중 메르스로 인해 주민들이 불안해함에 따라 현장조사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조사원에게 마스크, 손 세정제를 지급하고 철저한 위생관리에 대한 당부와 조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