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동면 팔미리에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신축된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신북읍에 있어 남부 지역 농업인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있어 총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현 남부농기계정비보급창의 시설 일부를 철거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축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 보관 창고, 교육장, 실습포장 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이달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소 신축과 함께 임대 농기계도 3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농업인 수요 조사를 반영해 트랙터 4대, 굴삭기 2대, 각종 부속 작업기 34대 등을 새로 들여오며 임대용 농기계는 다음 달 말까지 구입해 우선 읍면과 신북읍 중부 농기계 창고에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