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산사태 예방·대응 등의 활동을 위한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사태 현장 예방단은 4명(단장 1, 단원 3)으로 구성돼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순찰·점검 및 응급조치,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사방지에서의 행위 제한사항 위반 여부 감시, 산사태 예·경보 시 산사태 취약지역 주변 주민 대피 등 안전 조치, 산사태 예방 주민 안내 및 홍보활동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김영배 환경산림과장은 "6월부터 시작되는 장마 및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하게 됐다. "며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해는 62개 소를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올해도 100개 소를 대상으로 취약 지역 지정을 위해 예정지 공고를 완료하고 취약 지역 지정에 따른 이의신청 접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취약지역 주민과 산림과 인접한 가옥의 거주자는 집중 호우시 가까운 마을회관과 학교 등으로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