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6월말까지 공공조형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5년 공공조형물 정기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조형물 168개, 기념비 28개, 동상 5개, 문학비 4개, 시계탑 7개 등 총 212개다.
점검방법은 각 공공조형물을 관리하는 부서에서 점검반을 편성해 전수 점검·정비를 실시하되, 필요시 전문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사항은 ▲조형물 및 주변 환경의 청결상태 ▲탈색, 오염 등의 미관저해요소 정비 실시 ▲기념비, 문학비, 동상 등 안내판 변색, 변형 상태점검 ▲조명시설 작동상태 점검 ▲부식, 파손, 균열상태 등이 해당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탈색, 오염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조치하고, 중대결함은 관리부서별 자체 조치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나름의 역할과 의미를 지니는 공공조형물이지만 꾸준한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에 정기점검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NB=장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