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명의 사무관이 오는 16일 자로 명예퇴직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우선 장덕일 기획담당관은 1976년 9월 1일 (구) 명주군 사천면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동해시 개청년인 1980년에 동해시로 전입 후 39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16일 명예 퇴임한다.
또 같은 날 지역 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정의종 북삼동장이 1980년 동해시 부곡동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지난 35년간의 공직 생활을 접고 명예 퇴임한다.
이들은 후배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승진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명예 퇴임을 결정했으며 퇴임식은 16일 오전 10시 50분께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올 들어 최장락 (전)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사무관 3명이 명예퇴직을 함에 따라 공석이 생기면서 이달 중순쯤 4급 서기관, 5급 사무관 등의 승진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