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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그룹코리아, 허페이 시에 중국판 동대문 패션타운 만든다

동대문 패션유통 시스템 수출‥ 패션산업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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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6.16 08:25:42

▲사진 왼쪽부터 코스몰 공성문 회장, 상징그룹 한국총괄 김병현 부회장. (사진제공=상징그룹

인구 6,800만 명의 중국 안후이(安徽)성 수도 허페이(合肥)시에 한국의 패션의류와 액세서리 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중국판 동대문 패션타운이 수출된다.

상징그룹코리아(대표 이재희)는 최근 김병현 상징그룹 한국총괄 부회장이 중국 허페이시에 위치한 한류패션 전문쇼핑몰인 코스몰(회장 공성문)과 동대문 한류패션타운 유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징그룹은 중국 내 2,500여 개 프랜차이즈 지점을 보유한 중국 최고의 한류기업군이다.

상징그룹과 한류패션타운 유치계약을 체결한 코스몰은 허페이시 중심가에 한류쇼핑몰을 다수 운영하고 있던 패션유통업체로 허페이시 신시가지 상권에 건설된 28층 규모 주상복합단지 내 1~3층 상가지역 1만 1000㎡를 한류패션 쇼핑몰 동대문 K스타(가칭)로 선보일 계획이며 200~300여 개의 한류패션·액세서리 전문업체를 분양 형식으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상징그룹은 이달 중 동대문의 간판급 패션상가 브랜드와 제휴를 맺기 위해 10여 개 동대문 패션타운 브랜드와 중국 진출을 긴밀히 협의 중이며 올해 안에 허페이시에 '중국 속 동대문 한류패션타운'을 출범시켜 중국 내 한류 패션 열풍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징그룹은 매 분기 한국의 유명 한류가수와 인기 모델, 유명 디자이너를 초청해 팬사인회와 패션쇼, 미니 콘서트를 개최해 안후이성 최고의 한류문화 패션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대문 한류 패션타운 활성화를 위해 매주 안후이성 내 주요대학과 인디밴드, 가수 지망생 등이 참여하는 경연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별, 월별 우승자는 연말 최종 결승전에 초대받아 치열한 배틀 무대를 펼치게 된다.

한편 한국 측 동대문 K스타 입점은 상징그룹 코리아가 맡고 중국 현지내 분양은 상징그룹 본사가 전권을 갖고 진행한다.

김병현 상징그룹 한국총괄 부회장은 "이달 1일 한중 FTA가 체결됨에 따라 중국인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패션 시장규모가 2~3년 내에 최소 5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고품격 패션 제품과 동대문 한류 패션타운 유통시스템을 도입해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류문화축제, 한식거리 타운 등 젊은이들이 환호하는 문화코드를 연계해 코스몰 '동대문 K스타'를 중국 내 한류문화 패션의 거점으로 끌어올릴 것 "이라고 말했다.

안후이성 허페이시는 중국 내에서도 급성장하는 경제발전 핵심지역으로 손꼽히며 특히 최근엔 한국의 대한항공과 중국 국제항공 직항로가 개설돼 일주일에 10편이 운항되는 등 중국의 새로운 대한(對韓)무역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다.

동대문 K스타가 들어서는 신시가지는 허페이시가 한화 5조 원을 투자해 차없는 거리(푸싱지에)로 조성 중인 젊은 패션 명소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며 상가 주변엔 대규모 한식 거리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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