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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18일 軍-지자체‥ 접경 지역 농축수산물 군납 확대 시행 정책설명회

접경 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군납 고시 다음 달 발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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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6.16 08:42:27

화천군은 국회의원(한기호), 국방부, 강원도 접경 지역 자치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는 접경 지역 농축수산물 군납 확대 시행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2시께 화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접경 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거해 접경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군부대에 우선 납품하도록 하는 접경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군납 고시가 다음 달 발효될 예정으로 시행에 앞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고시 취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설명회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방부, 방사청, 육군, 강원도 접경지역 지자체 대표와 농·수·축협 관계자 및 농축수산업인 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접경 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군납 고시의 주요 내용은 접경 지역 생산 군납 품목을 시군에서 추천하면 도에서는 해당 부대 조달 책임부대장과 협의 후 심의·승인해 접경 지역 군부대가 위치한 시군 지정 품목을 우선 납품토록 하는 것이다.

만약 납품 물량이 부족할 경우 근거리 접경 지역 시군의 지정품목을 납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접경 지역에서 생산된 원물을 사용해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업체에는 원품 사용업체 인증 및 입찰 참가에 대한 심사 기준 등 우대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토록 하고 있다.
 
이 고시가 시행되면 그동안 낙후된 시설과 접경 지역이 받아온 군사시설 보호법 등 이중·삼중의 각종 규제로 인해 생계에 곤란을 겪던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사단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화천군을 비롯한 접경 지역의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은 해당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에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게 돼 소득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민·관·군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그동안 접경 지역 국민들은 재산권 행사 제한, 더딘 지역 발전 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낀 것은 사실이다 "며 "접경 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군납 고시가 시행되면 화천군민을 비롯한 접경 지역 농축수산인들의 생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군인들이 더 맛있고 싱싱한 농축수산물을 먹게 돼 튼튼한 국방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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