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관과 軍이 상생하는 군민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군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군부대의 예초기를 정비·점검 및 무상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단 예하중대를 대상으로 중대별로 보유하고 있는 예초기 126대를 오는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정비실에서 예초기 엔진, 제초작업 불량 등 사전 정비·점검 및 수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전에 군부대와 고장내역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예초기 수리용 부품을 확보해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군부대에서는 1일 수리대수를 30~40대 내외로 중대별로 편성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교육관 정비실에서 수리를 받게 되며 1차에 수리를 완료하지 못할 시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초기 수리 지원을 통해 부대 내외의 잡초 제거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앞으로도 군·관이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