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 관광활성화 및 주민공동체 육성을 위해 동해시를 포함해 신규지역 11곳을 대상으로 2015년 관광두레 사업 주민공동체 모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지역 관광발전 모델로 관광사업의 창업 및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를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발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사업체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알선, 체험마을, 식음, 기념품, 숙박, 레저스포츠, 복합 등의 사업을 창업 예정이거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 포함 5인 이상 공동체면 지원 가능하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3년간이며 2015년도에는 관광두레 주민공동체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 2차 년도는 창업 및 경영개선 지원을 통한 성공 창업 및 경영개선 유도, 3차 년도는 안정 성장 기반 구축 및 관광두레 네트워크 결성과 운영이 예정돼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선진지 견학, 창업실무 교육, 맞춤형 멘토링, 창업실무, 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 창업 및 사업 전개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공동체 별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동해시 홈페이지(http://www.dh.go.kr) 공지 사항에 게재된 사업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하여 동해시 관광두레 담당PD에게 이메일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선정방법 및 기준은 동해시 관광두레 PD의 적합성 검토, 지역관광 연계성, 자발성과 역량, 타 정부 지원 사업 중복 검토, 공동체 구성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개별통보 형식으로 선정된다.

관광두레에 지원할 주민공동체는 동해시 관광두레 PD에게 연락하면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민간주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두레 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두레PD와 동해시는 주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관광을 만들어갈 이번 관광두레 주민공동체 모집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공동체의 많은 신청과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