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드림스타트는 이달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조손가정 및 부자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1:1멘토 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으로 군 특화사업으로 실시해 자원봉사자 및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 모(母)의 부재로 가족의 상실감 및 양육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조손가정 및 부자가정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아동 인근에 살고 있는 부녀회원, 복지지도자, 복지단체 회원 등 봉사자가 1:1로 연결돼 멘토 활동 및 가족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과 봉사자들은 프로그램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에 전원 가입되며 6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이상 가정방문을 통한 멘토 활동 및 영화관람, 가족 외식, 가족 나들이 등과 같은 가족 체험이 운영될 계획이다.
한재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과 멘토와의 주기적인 관계 형성으로 가족 기능 회복 및 유대감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아동과 봉사자 간 아름다운 만남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