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기업 투자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관련 전문가 및 경력자를 선발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도모하고자 영월군 투자유치 자문단(자문역)을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투자유치 자문단은 수도권 및 타 지역에 소재한 중·대규모 기업 유치를 위한 자문역으로 이전의향 기업 발굴 및 관련 정보 제공, 이전기업 알선, 권유, 투자유치 홍보, 국내 복귀 희망기업 유치 및 동향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영월군의 이를 통해 효율적인 기업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투자유치 자문단(자문역)을 10명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해 자격 요건 등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아울러 군은 활동 실적에 따라 매월 수당을 지급하고 총 투자 규모 10억 이상 기업 유치 시 성과금(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영월군은 유치 대상 기업별 맞춤 지원 제도, 완전 정착 단계까지 지속적 지원 및 관리 등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중·대규모의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전문기관의 컨설팅 등을 통해 원활한 유치활동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