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22일까지 지역의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일제정비와 함께 신규업소를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일제정비는 안전행정부의 주방 위생과 환경 등 영업장 청결 도와 식품안전이 강화됨에 따라 기 지정된 9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아울러 관내 모범업소로 지정된 식품접객업소 58개 중 지역 평균 가격 이하인 업소에 대해서 신규로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등 개인 서비스업 전 업종으로 시는 올해 기존 9개의 착한가격업소를 14개 업소 이상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신규 착한가격업소 사전 조사는 각 동 주민센터와 안전행정부, 강원도, 태백시 등 주부 물가모니터 요원들의 현지 실사 후 시에 추천되면 시는는 착한가격업소 심사위원회의 적격 여부 심사를 통해 강원도와 안전행정부에 최종 추천하게 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는 업소는 반기별 쓰레기봉투 지원과 고무장갑, 주방용품 세트를 비롯하여 태백사랑상품권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시는 시청 홈페이지와 시정소식지, 홍보 책자와 리플릿을 제작·배부함은 물론 각종 행사·회의와 관광객 응대 시 착한가격업소 이용 권장 등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