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지난 4월 13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건립 공사의 건축공사 착수에 이어 내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사업에 대한 사업자 선정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사업은 제안 공모에 따른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지난 4월 제안 공모 공고 절차 이행 후 제안서 접수 결과 모두 2개 업체가 제안평가에 참가했다.
이에 군은 지난 3일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안서 평가를 실시했으며 정량평가, 가격 평가와 제안 평가를 최종 합산한 결과 우선 협상 대상자로 현재의 업체를 선정해 협상 진행 중에 있다.
홍보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사업은 다음 달 초 착수해 연내 준공할 예정이며 일정 기간 시험 운영과 운영 계획을 수립 후 내년 초에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내 전시 면적은 지상 2층 168.93㎡ 규모로 지상 1층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 과정, 동계올림픽의 역사, 각종 홍보물, 동계올림픽 영상관 및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각종 실물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지상 2층에는 참여와 응원으로 함께 준비하는 올림픽이란 테마로 소통·교감을 위한 체험존과 포토존 및 휴게공간 등이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다.
한편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은 평창군청 부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205.04제곱 미터 규모로 총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해 8월 말 준공 예정으로 현재 건축공사 공정률은 5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