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농작업과 가사 및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5년도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대상자 카드발급 신청서 접수가 오는 30일까지 실시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당초 복지바우처 카드에 대한 소관은 농협중앙회 횡성군 지부에서 일괄하기로 했으나 여성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업지원과와 군지부와의 회의를 거쳐 여성농업인의 카드 신청과 수령이 각 지역단위 농협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여성농업인의 바쁜 영농생활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더 잘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처음 시작되는 신규 사업으로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영농의욕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활동 부문에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지원 사업 대상자는 총 560명으로 청일면이 115명으로 가장 많으며 농업지원과에서는 복지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자 560명에게 신청서 작성에 대한 별도 안내를 완료했다.

카드 신청서 작성기관은 횡성읍 대상자는 농협중앙회 횡성군 지부(횡성읍 삼일로 7), 그 외 읍면 사업 대상자는 본인이 거주하는 각 지역단위 농협이며 신청 방법은 신청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 후 직접 방문해 자부담금 2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발급은 기한 내에 접수된 신청서를 농협중앙회 횡성군 지부에서 전산처리 후 카드가 발급되며 농업인은 다시 지역단위농협에서 추후 수령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간 내에(30일까지) 접수하지 않을 시에는 농협중앙회 횡성군 지부에서 밖에 신청되지 않기 때문에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 각 지역단위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