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선진 장례시설인 청솔공원 강릉 화장시설(솔향하늘길)이 준공돼 오는 30일 개장식을 갖고 다음 달 1일부터 정상 가동됨에 따라 17일 개장 전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예행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릉 청솔공원 화장시설(솔향 하늘길)에서 실시된 예행연습에는 관광문화복지국장(국장 권기종)을 비롯해 전기·가스 등 안전관리자,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가동 시 전기·가스공급 차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대처 연습과 화장 접수에서 운구, 화장, 수·분골, 유골 인도 순으로 진행된 예행연습을 지켜보았다.

연습 과정을 지켜본 참석자들은 화장 절차는 물론 시설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화장시설의 공해방지시설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헌근 경로복지과장은 "자체 평가를 실시해 예행연습 후 발견된 미비점 보완 및 진행 중인 주변 정비 사업 등을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혐오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없애고 품격 있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