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월남전에 참전해 거룩하게 산화하신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정신을 선양하고자 제10회 월남전 참전 전몰용사 위령제가 19일 오전 11시께 거진읍 대대 2리 월남전 참전 기념탑에서 거행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고성군지회(지회장 전제남)가 주관하는 이날 위령제에는 고성군수를 비롯해 유족, 회원, 기관장, 국가유공자, 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위령제는 기관장 및 유족의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등으로 진행되며 폐식 후에는 회원 및 유족 대상 위로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거진읍 대대리 510-8에 위치한 월남전참전기념탑 내에는 참전기념탑, 용사 추모비, 광장 내 화강판석 포장 등의 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