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8일 오후 4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해당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방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사)강원무역창업연구원에서는 그동안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보고 내용에 대해 질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고회는 법인설립의 법적 근거 검토 및 기본구상과 자립 방안, 북방 물류센터의 주요 역할과 적용 가능한 기능 분석 및 대처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결과물이 도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토대로 올 연말까지 북방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북방 물류센터 설치를 통해 항만 배후부지 물류기업(상인)이 집적되고 관광분야 종사자가 늘어나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특히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유라시아 대륙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고 북한에 대한 개방을 유도,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방안)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