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이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민·관 합동 정비를 실시한다.

18일 인제군은 도시미관과 교통안전을 저해하고 주민불편의 주범인 불법 현수막광고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강한 태풍 및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풍수해를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2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정비 단속반을 구성해 365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하고 정비 시범 구역 일원인 인제읍 지역의 불법 광고물에 대해 민간단체 협조를 통한 자율정비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또 행정자치부의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을 활용해 주민의 자율적인 신고를 통해 불법 유동 광고물의 효과적인 정비를 유도할 계획으로 이달 한 달 동안 사전 계도 기간을 거친 후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특히 여름철 옥외광고물의 추락 등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6월 한 달간 합동정비반을 편성해 시가지 및 터미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노후 간판 자진 철거 및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 마련을 권고하고 광고주에 대한 자율점검 및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 자진 철거를 계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