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6.19 09:22:35
▲인제국유림관리소 제공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치수)는 100대 명산으로 알려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산282-1번지 방태산 내 등산로 9.9km 구간의 정비 사업(방태산자연휴양림 주차장~주억봉~구령덕봉~매봉령~휴양림주차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제 관리소에 따르면 이번 등산로 정비 사업은 총 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에 완료를 목표로 약 4개월 간 진행되며 방태산자연휴양림 주차장 ~ 주억봉 ~ 구령덕봉 ~ 매봉령 ~ 휴양림 주차장까지 9.9km 구간이다.
이에 따라 이 구간에는 목교, 목재계단, 돌붙임 포장, 유도 로프 및 안전 로프 등으로 정비된다.
주요 공정 중 목교는 기존에 설치한 목교들이 파손되고 강우로 떠내려가 다시 설치하는 것으로 기존 목교와는 다르게 철재를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견고하게 설치한다.
아울러 정상에 설치되는 정상석은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방태산 표지석이 그동안 목재로 돼 있어 석재로 교체하자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석재로 제작 설치할 예정이다.
인제 관리소 관계자는 "방태산 등산로 정비 사업을 통해 탐방객 모두가 쾌적한 산행과 산림환경을 보전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