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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옛 김유정역 명소화 사업 재추진

시, 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구체적인 실무협의 중‥ 시비 3억 원 사업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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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6.19 10:01:31

춘천시가 옛 김유정역 명품화 사업을 경춘선 폐선 5년 만에 재추진한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그간 옛 김유정역 명품화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역사 부지 임대료( 연 8000만 원) 문제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적정한 수준에서 해결키로 의견 접근이 이뤄져 현재 구체적인 실무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구체적인 임대료 협의가 타결되는 대로 우선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간이역사는 옛 모습 그대로 살리되 일부 보수하고 열차의 객실은 전시, 공연, 강연 시설로 꾸미며 옛 기관사와 승무원 복장을 전시한 포토존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플랫폼은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역사 앞은 운치 있는 공원으로 단장되며 넓은 잔디광장으로 조성해 저소득층, 다문화 가족의 야외 결혼식장으로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억과 낭만이 깃든 소중한 관광자원을 장기 방치할 수 없어 적극적인 재협의에 나선 결과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며 "김유정문학마을 시설,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다양한 체험 명소로 가꿔나가겠다 "고 말했다.

옛 김유정역은 1939년 경춘선 개통 때부터 신남역으로 있어오다가 지난 2004년 국내 역으로는 처음으로 사람 이름이 붙은 역으로 바뀌었으며 수많은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사랑받은 옛 경춘선의 대표적인 간이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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