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민경원 사무총장이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평택 송북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며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박상진)는 19일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제불황극복을 위한 소비활동촉진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메르스 진원지인 평택지역을 방문한 경경련 임직원은 메르스 사태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일손 구하기에 애로를 겪고 있는 삼정2리 소재의 마늘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을 도왔다. 또한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송북전통시장을 방문, 시장상황을 확인하고 농수산물을 구입하는 등 상인들을 격려했다.
민경원 경경련 사무총장은 “세월호 사고로 인한 경기침체의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은 가운데 메르스 악재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며 경경련의 소비활동촉진 캠페인 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전통시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경련은 메르스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을 찾은 만큼 경기도와 협력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