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지역 특산품 및 주민들의 직접 생산품 직거래를 통해 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아나바다 실천운동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을 위해 6월 '고성 행복나눔장터'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간성읍 간성도심 여가공원에서 고성 행복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장터에는 판매부스를 설치해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이나 농수특산물, 중고물품 등을 가지고 나온 생산자나 단체, 개인들이 좌판을 열어 자유롭게 거래한다.
특히 군은 사회적·마을기업과 지역 농특산물 생산단체, 자활센터, 여성단체, 정보화마을기업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6월 장터에 참가신청을 원하는 단체 및 개인은 오는 23일까지 군청 경제도시과로 방문 또는 팩스(680-3174)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홈페이지와 시가지 현수막 내붙임,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며 "고성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벼룩시장인 고성 행복나눔장터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지난 5월 30일 처음으로 열린 장터에서는 고성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큰 관심과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