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올해 정부가 국가 금연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금연환경 조성 단체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구군 보건소는 이번 기회에 구성원들이 확실하게 금연을 실행하고자 뜻을 모은 단체(직장, 아파트, 마을, 학교 등)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단체에게는 금연 캠페인과 이동 금연클리닉, 금연 교육을 운영하는 등 금연을 위한 각종 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민간자원과 연계해 금연 환경조성 캠페인을 실시하고 자발적인 금연 환경조성 유도를 위해 양구군 금연 서포터스를 모집하고 있으며 모든 음식점과 기관, 청사 등 금연 시설 내에 금연환경 조성 정보판과 금연 계단도 신청을 통해 설치해준다.
보건소는 지난 4월 17일 군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과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이달에는 양구여중(6월 8일)과 강원외고(6월 15일)를 방문해 7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윤용표 보건소장은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은 흡연자에게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비흡연자에게도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사회적으로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며 "많은 단체에서 신청해 더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7회에 걸쳐 2100여 명에게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