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농협)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와 수원역(역장 지남덕)은 지난 19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촌 인프라와 철도를 연계한 농촌체험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홍보 및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농협은 올해 농촌의 맛과 멋을 선보이는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를 운영해 200여 명의 농촌체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는 도·농 상생과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역은 열차요금 할인혜택을 경기농협은 체험비 일부를 지원해 체험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관광 상품이다.  또 철도를 이용해 안전하고 쾌적하며 농촌체험마을에서 감자, 옥수수 등 다양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이를 활용한 먹거리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오경석 본부장은 “행복열차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고 도시민에게는 새로운 여가문화와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지남덕 수원역장은 “철도를 이용한 농촌체험관광이 활성화 되면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도ㆍ농 소통과 교류를 통해 농촌 활력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