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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서, 술에 취해 메르스 거짓신고 50대 즉결심판 회부

"메르스에 걸린 것 같다. 빨리 안 오면 퍼트려 버리겠다"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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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5.06.22 08:47:48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경무관 유진형)는 지난 6월20일 "메르스에 걸린 것 같다. 빨리 안오면 퍼트려 버리겠다"고 거짓 신고한 최모(51세.남)씨를 붙잡아 즉결심판 회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일 10시34분경 수원시 세류동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술에 취해 112에 전화하여 “내가 메르스에 걸린 것 같다. 여기 서울소재 모 병원이다. 빨리 오지 않으면 메르스를 퍼트려 버리겠다”고 거짓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거짓 신고로 인해 순찰차 4대, 교통순찰차 2대, 형사기동차량 1대 등 약 10여명의 경찰관들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조사 결과 최씨는 결국 술에 취해 이런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근 메르스 관련 거짓신고 때문에 경찰관이 출동하였다가 허탕을 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메르스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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